본문 바로가기
Day & Night

성주 사드기지에 출현한 무인기, 추락한 무인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by 샐마 2023. 1. 18.

썸네일_성주 사드기지 상공 드론 출현
성주 사드기지에 드론이 출현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7일 경북 성주 THAAD(Terminal High Altitute Area Defense) 기지에 프로펠러 4개의 민간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미군에 의해 발견되었고, 미군은 즉각 재밍(Jamming) 건을 사용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재밍 건을 통해 방해전파를 받은 드론은 고도를 급격하게 낮추면서 사라졌고, 군과 경찰 260여 명은 아직까지 해당 드론을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드론의 형태와 크기를 통해 유추해 볼때, 일반 시중에서 팔고 있는 드론으로 추정되고 크기는 수십cm에 불과하다고 전해졌습니다. 얼마전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해했으나, 우리나라 군은 격추에 실패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상전 전력에 비해 대한민국 대공전력은 많이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성주 사드 기지에 출현한 드론이 만약 민간드론이 아닌, 북한의 소형 정찰용 드론이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재밍 건으로 무인기나 드론을 격추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은 소유주도 특정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죠? 

 

성주 사드기지
성주 사드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사드 발사대 모습

 

국가 방어체계는 정말 중요한 시설이면서 보안시설입니다. 무기 한 번 찍어보겠다고 군사시설에 드론 날리는 무지한 시민도 문제겠지만, 군사시설의 보안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해 놓은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사드는 우리나라 자산이 아닌 미군의 자산입니다. 재미로 했다가 정말 인신상의 큰 변을 당할 수 있으니, 이런 군사시설 주변에서 드론을 날리는 무지성 행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미군 전력을 활용해 북한이나 중국의 군사도발 억제력을 갖는 것도 좋지만,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군사강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공전력무기를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