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벚꽃길 길이 Top 5

 

 

봄이 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집 밖으로 나가서 꽃을 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할 때가 많죠? 또 봄하면 생각나는게 장범준의 '벚꽃엔딩'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벚꽃 길 중 길이가 가장 긴 곳은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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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진해, 여좌천

2. 하동, 화개 십리벚꽃길

3. 서울, 석촌호수

4. 진해, 경화역

5. 전주,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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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벚꽃 예상 개화 시기

 

 

 

2023년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2022년보다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올 겨울은 예년과 다르게 매우 춥기도 했고, 예상보다 기온이 빨리 상승하지 않고 있죠. 그래서 적게는 4일에서 많게는 14일 정도의 차이를 보일 것 같습니다. 

 

제주 3월 24일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울산, 대구, 포항 순으로 개화가 예상됩니다. 먼저 따뜻해지는 남쪽지역에서부터 역시 벚꽃 개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가장 늦게는 인천과 춘천 지역이 4월초 개화가 예상됩니다. 

 

 

 

2. 우리나라에서 벚꽃길 길이 Top5 장소

 

 

1) 여좌천(8km) (위치보기)

 

여좌천은 진해에 위치하고 있고, 물이 맑고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개울을 따라 거닐면서 약 8km에 걸쳐 개울 양쪽으로 늘어선 수천 그루의 벚꽃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분홍빛 꽃이 개울의 맑은 물과 주변 산세와 아름답게 대비되어 숨막힐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여좌천은 로망스다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여좌천의 벚꽃 시즌 모습

 

벚꽃 시즌에는 여좌천 일대가 형형색색의 등불과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계절마다 개천을 따라 펼쳐지는 국악과 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울을 따라 걷다보면 간식과 기념품 상인들이 존재하는데 여기서 유명한 간식으로는 벚꽃 아이스크림과 벚꽃 모양의 떡이 있다고 합니다. 

 

 

2) 화개(하동 십리벚꽃길, 4km) (위치보기)

 

화개는 하동에 위치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벚꽃 시즌이 되면 화개천을 뒤덮은 벚꽃의 절경과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4km에 이르는 벚꽃이 화개천을 덮고 있으며 개울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아름다운 본홍색 벚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동 십리벚꽃길

 

화개를 방문하시면 여러가지 음식도 맛보실 수 있는데 특히, 호떡, 빈대떡, 파전이 인기가 많습니다. 주변 산과 시골 전망을 제공하는 그림 같은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올해는 하동을 방문해볼까요?

 

3) 석촌호수(3.3km) (위치보기)

 

석촌호수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호텔로 주변 시그니엘, 롯데월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만큼 사람도 어마어마하며 군항제처럼 벚꽃만큼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석촌호수 벚꽃길

 

벚꽃 시즌만 되면 석촌호수는 정말 아름다운 분홍색 벚꽃이 호수 물에 반사되어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호수 주변의 나무들은 밤이 되면 조명을 받아 낭만적이고 마법같은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벚꽃 이외에도 보트 타기, 자전거, 피크닉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활동이 있습니다. 페달보트를 타거나 호수 주변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롯데 에비뉴엘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4) 경상남도 진해, 경화역(2.3km) (위치보기)

 

벚꽃 시즌의 경화역은 경상남도 진해에서 정말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만개시즌에는 정말 사람으로 뒤덮여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기차역으로 현재는 기차가 다니지는 않고 테마열차만 역 한복판에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경화역 일대가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뒤덮입니다. 만개한 벚꽃과 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면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800m의 벚꽃 터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벚꽃은 약 2.3km에 걸쳐 약 1,000 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서 있으며, 경화역에서부터 여좌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벚꽃과 개울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소리와 벚꽃의 아름다운 분홍빛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5) 전주 한옥마을(2.2km) (위치보기)

 

전주 한옥마을은 800여채의 한옥으로 이루어진 한국 전통 마을입니다. 벚꽃 시즌에는 마을 전체가 분홍빛 벚나무로 뒤덮인 듯한 모습이며, 한옥과 대비되어 영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방문객은 마을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거닐며 아름다운 벚꽃과 한국 전통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한옥이 박물관, 갤러리, 한식당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에는 한국 전통 문화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옥과 벚꽃이 있으니 고전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